합성 생물학 기반의 새로운 항생제 기술 기업, ㈜리신바이오
대한뉴팜(주)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가축용 항생제 대체제 개발 및 판매 시작

2025년도 펀딩포유의 첫번째 프로젝트 (주)리신바이오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리신바이오는 재조합 엔도라이신 플랫폼과 eLBPs 플랫폼의 상호 유기적인 합성생물학 기반 연구를 통해 슈퍼 박테리아 감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합성 생물학 기반 단백질 신약 개발 기술(eLBPs)과 세계 최초 eLBP 기반 경구용 항생제 개발 기술(CMic) 등 확장성 높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신바이오는 전문약이 없는 난치성 병원균 치료제, GLP-1 기반 항비만·항당뇨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개발 성과에 힘입어 국내 상장 제약회사인 대한뉴팜(주)과 투자 및 공동연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습니다(2024년 12월). 대한뉴팜과의 제휴를 통해 1차로 리신바이오의 연구 성과 중 가금티푸스(조류) 예방용 항생제 대체제를 생산하게 되었으며(공장 확보), 추후 돼지와 소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생산된 제품은 대한뉴팜(주)을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됩니다. 또한 싱가포르 제약회사인 자이로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리신바이오의 eLBP 기반의 축산용 항생제 대체제의 공동연구와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자이로닉스 측에서 리신바이오의 가금티푸스 제품 생산 관련하여 멕스코의 Bachoco사 및 브라질 BRF사에 제안한 상태로 성사될 경우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신바이오 프로젝트는 기간 연장 없이 1회 증액을 거쳐 최종 92,360,000원(목표 금액의 92.4%)을 모집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참여자 총 58명 중 남성은 52명(90%), 여성은 6명(10%)으로 나타났으며, 40~50대 연령층이 전체의 81%(47명)를 차지하였습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일반투자자가 64%(37명)로 가장 많았고, 적격투자자 28%(16명), 전문투자자 9%(5명) 순이었습니다.

(리신바이오 박병묵 대표)

＃1. 펀딩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작년 1차 펀딩 성공 이후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에 힘입어 2차 펀딩에도 성공하였습니다. 몇 년 전에 바이오기업 투자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약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또 투자 혹한기라고 불릴 정도로 지금은 투자시장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신바이오가 상환전환우선주 방식으로 1차 펀딩 성공에 이어 2차 펀딩도 성공한 데는 비결이 있을텐데요. 대표님께서는 투자자분들이 리신바이오의 어떤 점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셨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먼저 펀딩 성공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참여해주신 새로운 주주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현재 국내의 바이오 투자 환경은 매우 가혹하여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1차 크라우드펀딩 자금을 기반으로 비만, 당뇨 치료제 및 슈퍼항생제 연구개발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한뉴팜(주)의 전략적 제휴 및 투자 유치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사업 성과가 투자자분들께 어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작년 12월 대한뉴팜(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축용 항생제 대체제 사업화를 추진 중이신데, 이번 제휴가 리신바이오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그리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준비를 어느 단계까지 마친 상태인가요?

작년 12월에 전략적 제휴 및 1차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고, 또한 2025년 상반기에 2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제휴는 대한뉴팜(주)의 지분 참여 및 당사 생산 제품의 판매를 비롯하여 축산용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품목 확대 및 공동 연구개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많은 바이오벤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 실현 부분에서 저희는 대한뉴팜(주)와의 제휴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되었고 당해년도에 3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가축으로 품목이 조기 확대된다면 그 이상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종적으로 자체 매출만으로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당사는 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생산공장에 대한 임대는 완료한 상태이고, 생산에 필요한 설비는 발주하여 2월말 또는 3월초쯤에 모두 입고 예정이며, 공장 등록과 제품허가는 3월말쯤에 완료 예정입니다.

＃3. 올해부터 축산용 항생제 대체제 생산으로 본격적인 수익이 창출됩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임상 준비를 위한 연구비, 생산 설비를 위한 장비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신약 개발 사업은 장시간 동안 많은 연구개발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체 수익으로 충당하는 것과 더불어 추가 투자유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추가 투자 유치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계시는 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한뉴팜(주)를 통한 매출은 올해부터 시작입니다. 아직은 매출을 통한 연구비 모두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므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가 필요합니다. 대한뉴팜(주)로부터의 추가 투자를 약속 받은 상태이고, 또한 지자체를 통한 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리신바이오는 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기업으로서 IBK창공을 통한 IR 및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으며, 3차 크라우드펀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합성생물학 기반의 eLBP 플랫폼 기술은 장내에서 유발되는 여러 질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슈퍼항생제의 경우는 경구용, 주사용 양방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비만 및 당뇨 치료제는 경구용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경우는 모두 주사제입니다. 많은 국내·외 제약사에서는 주사제의 경우 투여기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구용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eLBP 기술은 인체 자체를 생산공장으로 이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당사가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은 식용 가능한 GRAS균을 이용하므로 일반적인 유산균 복용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연구 개발에 들어 가는 비용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생산 단가는 유산균 생산 단가와 비슷하므로 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사는 기술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중에 있습니다.

축산용 항생제 대체제의 경우, 대한뉴팜(주)와 싱가폴제약사 자이로닉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RSA/VRSA(내성균 슈퍼항생제) 부문에서는 미국의 CURZA사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만 및 당뇨 치료제의 경우 PK/PD(약물동태학/약력학) 연구를 완료하고 전임상 단계까지의 성과를 얻어 기술이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펀딩포유는 2월 24일부터 탄소중립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기반 넷제로 ICT 솔루션 기업, (주)하이지노의 증권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지노는 설립 후 6년간 제조 디지털 전환 솔루션 납품(구축)과 SI 사업을 중심으로 연간 15억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면서 SaaS 기반의 3-E(Energy, Environment, E-carbon Credit) 신사업 솔루션을 공격적으로 개발하여 왔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SI 성격을 탈피하고 컨텐츠 기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성장성과 니즈가 높은 구독형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및 종합탄소관리 플랫폼, 탄소크레딧 발급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채택하였습니다. 

하이지노는 벤처인증 기업으로 투자금액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