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엔젤투자의 길라잡이
펀딩포유
2024.04.26
펀딩포유의 올해 4번째 프로젝트, ㈜클라우드랩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최종 708,515,000원을 모집하면서 역대 펀딩 성공 부문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사전예약 오픈 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타 프로젝트들보다 6배 높은 금액을 최초 모집금액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기간 연장 없이 단 1회 증액으로 최종 목표 금액의 101.2%를 모집하였습니다.
클라우드랩 프로젝트에는 총 11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중 남성 참여자가 125명(81%)로 여성(30명. 19%)보다 5배 정도 많았으며, 연령 구성에서는 40~50대가 전체의 67%(104명)를 차지하였고 특히 5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습니다(64명). 투자자 유형별로는 일반투자자 65%(101명), 전문투자자 13%(20명), 적격투자자·연고자 각 11%(1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펀딩 개요 ① 프로젝트 기간: 2024년 3월 28일 ~ 4월 11일 ② 투자방식: 상환전환우선주 ③ 최종 모집금액: 708,515,000원 ▣ 펀딩 참여자 구성 |
다음은 펀딩포유와 ㈜클라우드랩 박찬진 대표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1. 펀딩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클라우드랩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공모방식의 투자인데,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7억이라는 큰 규모로 펀딩에 성공하였습니다. 주요 성공 요인으로 중대재해예방 솔루션 분야라는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는 사업 아이템, 명확한 비전과 목표, 성과(실적), 독보적인 경쟁력(기술력 포함) 등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의미있게 생각하는 부분은 Q&A 게시판에서의 신속하고 명확한(자신감 있는) 답변이었습니다. 즉 Q&A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들에 대해 매우 빠르고 명확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답변을 한 것이 투자자들의 펀딩 결정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들은 플랫폼에 올라온 기업 소개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그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여러 질문을 합니다. 회사가 답변한 내용을 질문자를 포함한 다른 분들이 읽어보고 다시 추가 질문과 답변의 반복을 통해 계속 검증해 나갑니다. 이 과정들을 통해 여러 개인들의 투자 의사결정이 모여 펀딩이 완성되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프로젝트 상세페이지상의 Q&A를 하나의 ‘컨텐츠’로 생각하고 기업에게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랩은 그동안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기업들 중에서 가장 정석에 가까울 정도로 Q&A를 잘 활용해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드리자면, ①이번 크라우드펀딩 성공이 클라우드랩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요? ②다른 투자 방식과 비교할 때 크라우드펀딩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③투자자들이 클라우드랩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 순서대로 말씀드리자면, ①저희가 크라우드펀딩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도 첫째,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체계적인 투명경영을 할 수 있는 시발점을 만들고 둘째, 내부 임직원의 의지 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와 함께 함으로써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지향점을 보다 구체화하고 세분화하여 긴장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매진해야 하는 이유를 항상 되새기는 기회로 만들고자 하였으며 셋째, 확보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으로 향후 단계별 로드맵을 좀 더 빨리 완성함으로써 최종 목표인 IPO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사다리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②저희가 경험해본 크라우드펀딩의 장점은, 여러 VC를 찾아다니면서 투자유치를 하는 설명회 보다는 소규모 펀딩이라서 목표달성이 매우 용이하므로 자금조달의 또다른 한 방법으로서 충분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③펀딩포유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는 사업 아이템(중대재해예방 솔루션), 명확한 비전과 목표, 성과(실적), 독보적인 경쟁력(기술력 포함) 등이 어필이 된 것 같고요. 특히 Q&A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변 내용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상당히 수준높고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았는데, 향후 VC 등 기관 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 클라우드랩은 현재 중대재해예방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신규 경쟁사, 특히 막대한 자본력을 갖고 있는 대기업이 진출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떤 대응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시장이 매우 크고 시장 확대속도가 매우 빨라서 대기업이 진출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으며 대기업이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대기업의 자본경쟁에서 다소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본 사업에 진출한다는 의미는 본 제품의 시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즉, 대기업의 시장진출은 시장개척 및 확대면에서 오히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당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할 것입니다. 우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는 ①3D BIM을 결합한 디지털트윈기반의 위험성평가 서비스, ②실내위치측위기술을 결합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기반 대응과 기업의 보안구역접근통제, ③AI CCTV를 통한 신속한 대응기술 등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적용으로 시장 진입장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3. 2025년 해외진출을 위해 PCT 국제특허도 올해 신청하실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해외진출 대상 국가로 우선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선정하셨는데 타겟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베트남은 인구가 약 1억에 육박하면서도 경제 성장속도가 빠르고 평균연령은 32.5세(한국 44세)이며, 인구의 23.2%를 차지하는 청소년층은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소비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노인 인구 비율은 7.6%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 낮은편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당사는 SW개발센터를 현지 자회사로 설립하여 젊고 유능한 개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서 단계별로 제품개발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지 법인장은 당사직원이 상주중이며, 현지 개발자 8명을 고용하여 운영 중입니다. 금년에 약 20명 규모의 개발조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현지 영업조직을 신설하여 해외영업을 강화해 갈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인구 순위 4위(2.8억)으로서 자체시장이 크지만 기술적으로는 아직 우리보다 열악하여 시장진출시 안정적으로 진입이 가능하리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하여 향후 인도와 동아시아 시장(20.5억)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
#4.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액) 공모를 직접 경험하여 향후 IPO를 진행할 계획이시고 그 단계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VC 등 기관을 통해 Pre Series-A, Series-A, Series-B, Series-C 투자를 받으실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받은 기업은 소액투자자수가 많아서 VC 등 기관 투자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극복해나갈 계획이신가요?
소액투자자가 많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크라우드펀딩을 SEED투자단계로 보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제품 라인업을 튼튼하게 개발함으로써 VC들에게 기업의 탄탄함과 미래 성장성을 보여줌으로써 현재보다 훨씬 높은 가치로 충분히 투자유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에는 Pre Series-A투자유치를 목표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투자유치시 중요한 것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 성장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분히 VC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
#5. ①올해 목표로 예상하시는 사업적 성과와 ②2차 크라우드펀딩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시기를 언제로 보시는지요?
①먼저 올해 경영목표 측면에서는 매출 42억원과 영업이익 6.8억(16.1%)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품개발에 있어서는 3D BIM 플랫폼, 실내측위 실증, AI 보호구 관리(얼굴인식), AI-BOX(CAM), IoT통합플랫폼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및 M&A에 있어서는 Pre Series-A(20~30억) 투자와 블루오션소프트(AI기업)와의 M&A 진행도 준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인력 및 영업조직을 총 30명 충원할 계획입니다. ②2차 크라우드펀딩은 아직 계획이 없으며 우선 금융권으로부터 Pre Series-A를 통해 약 20~30억원 투자유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6. 끝으로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155명의 투자자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우선 산업분야 비즈니스는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믿고 선뜻 투자를 해주신 투자자분들의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투자자분들이 저희에게 투자한 목적이 단순히 금융이자 때문만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임직원들은 IPO 상장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서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펀딩포유는 4월 25일부터 외식업 토탈케어 제품 및 공기질 케어 시스템 개발 기업, (주)세이버의 첫 번째 증권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세이버는 초음파 식기 세척기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산소발생기(산소발생시스템)로 신시장 개척 및 기후테크 분야로까지 확장해갈 계획입니다. 특히 산소발생기 최종 모델로서 이산화탄소 제거 및 산소공급 복합시스템을 구현하는 'DACUS Ecosystem'은 실내 공간을 환기 없이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하여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현합니다. 세이버는 현재 벤처인증 기업으로 투자금액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