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엔젤투자의 길라잡이
펀딩포유
2020.06.26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나비의 날갯짓 한 번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듯 코로나19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의 삶 곳곳에 걸쳐 많은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침체된 경제 상황은 많은 분들이 피부로 느끼고 계실겁니다. 이로 인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도 등장을 했는데요. 그만큼 코로나로 인해 주식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이란?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을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이다. |
먼저 주식시장을 간단히 그림으로 표현해보면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상장이란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거래소에 품목으로 등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상장주식은 증권거래소 등록을 통해 증권시장에서 거래됩니다. 비상장 기업이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IPO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공개를 의미하는데 앞서 말했던 상장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거래소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 자체를 보통 IPO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반면 비상장주식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지 못하는 주식, 즉 상장되지 못한 주식을 말하는데 상장요건에 다소 미달하거나 상장요건은 갖추었지만 회사의 사정으로 IPO를 하지 않아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말합니다.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식에 비해 객관적 가치(시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보통 매수자와 매입자간의 협상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의미와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장내시장
■코스피(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 우리나라 대표증권시장이며, 코스피 대신 ‘유가증권시장’ 또는 ‘거래서’라고도 불립니다. 이 코스피 안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대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뉴스에 “우리나라 증시가 올랐다.”라거나 “우리나라 증시가 하락했다.”라는 것은 코스피 지수를 두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각 개별주식의 시가총액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스피 상장 기준이 매우 엄격하여, 코스피에 상장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코스닥(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 코스피가 1군이라고 보면 코스닥은 2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견기업이나 우량한 중소기업들은 코스피 시장에 본격적인 상장을 하기에 여러 제약이 많아서 힘든데 이로 인해 거기서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이 바로 코스닥 시장입니다. 주로 IT, 바이오, 기술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상장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을 목적으로 한 시장이며, 유망한 기업들도 신규로 상장될 수도 있습니다. 코스닥은 대부분 성장을 모토로 하는 주식이 많아, 코스피에 비해 주가의 변동성이 큽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하여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크게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시장이 코스닥입니다. 이곳에서 성장하여 코스피 상장 기준이 되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넥스(KOrea New EXchange) : 제3 증권시장이며,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합니다. 창업 초반의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주식시장으로, 코스닥 전 단계의 주식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은행 대출이 막히면 바로 자금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2013년 7월 1일 개장했습니다. 코넥스는 기존 주식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에 비해 상장 문턱이 낮습니다. 코넥스의 투자 자격 기준으로는 예탁금 3,000만원 이상의 개인투자자 혹은 VC나 엔젤투자자 등 요건을 갖춘 전문투자자들입니다. |
장외시장
■KSM(KRX StartUp Market) : 유망한 스타트업이 발행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으로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발행기업은 모두 KSM 거래 시장에 상장할 수 있습니다. KSM을 통해 거래하면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된 주식의 전매제한(6개월)이 없습니다. KSM은 코스닥, 코넥스 진입을 원활히 하기위한 종합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OTC(Korea Over The Counter) :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증권시장이라면, K-OTC는 상장되지 않은 기업들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고 제도화한 장외시장입니다. 기존의 장외시장인 프리보드가 2014년 8월 K-OTC로 확대 개편되면서 금융투자협회가 K-OTC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업을 지정하는 임의 지정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임의 지정 제도는 금융투자협회가 먼저 K-OTC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K-OTC의 목표는 예비 코스닥이기 때문에 지정 문턱이 상장 시장 대비 낮은 편입니다. |
오늘은 주식시장의 종류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주식시장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변동성도 크고 수익도 고정적이지 않으니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재무제표를 따져가며 최적의 주식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K-OTC에 상장되는 것이 왜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와썹맨
2020.06.27 16:56
서브웨이
2020.06.2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