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엔젤투자의 길라잡이
펀딩포유
2022.01.12
요즘 시대는 스타트업의 시대, 창업의 시대, 혁신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창업을 시도하고 있고, 특히 대학생들은 취업보다 창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 기관들은 1년에 약 5조 정도의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하고, 대기업은 투자 부서나 자회사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창업가들은 투자자가 되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이 창업을 하고 난 후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특히 자금이 필요합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① 은행이나 정부에서 자금을 빌리는 대출 형식의 방법
보통 일반 창업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② 투자를 유치하는 방법
기업이 성장해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 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요.
왜 투자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초기 스타트업 창업에 유리한 걸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기업의 성장 단계는 크게 기획 개발 단계, 사업화 단계, 성장 단계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 양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기획 개발 단계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사업을 기획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사업이 될지 안 될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의 투자자는 ‘엑셀러레이터’, 한마디로 ‘보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기획한 제품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아직 사업화 하지 못한 단계입니다.
그래서 전문성을 가진 누군가가 그 아이템의 가능성을 검증해주고, 사업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알려줘야 하지요. 그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엑셀러레이터입니다.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투자하는 '투자기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엑셀러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 기획자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이 완료된 엑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에 투자 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조합, 벤처투자조합 두 가지 형태의 조합을 결성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펀드를 결성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GP)이 출자자들을 모아 조합을 결성해 운영합니다.
개인투자조합은 원래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조합, 즉 개인이 GP가 되는 조합이지만, 엑셀러레이터에 한해서는 법인도 GP가 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조합은 법인 기업이 100% 출자자로 참여가 가능한 펀드로, 법인 기업이 참여하기 때문에 펀드의 규모가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화 단계
제품이 만들어지고 시장에 진입해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투자자는 엔젤투자자입니다.
사업이 성공할 지 못할 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하는 극 초기 단계의 투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는 일반적으로 엔젤투자자, 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 크라우드 펀딩으로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① 엔젤투자자
엔젤투자자로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엔젤투자는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 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에게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엔젤투자자들의 대부분은 3F라고 불리는데요. Family, Friend, Fool의 맨 처음 알파벳을 딴 것입니다.
창업을 위해 가족에게 돈을 투자 받고(Family),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친구에게 투자를 받고(Friend), 엔젤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지만 창업가의 말이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해 투자를 하는 일반인(Fool)들을 뜻하는데요.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3F는 엔젤투자가 아니라 '묻지마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엔젤투자자는 스타트업이 어떻게 사업을 일으키고, 발전하고, 성장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엔젤투자는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경험을 하고 있는, 혹은 경험을 했던 사람들과 함께 투자를 하면 투자가 더욱 쉬워지는데요.
② 엔젤클럽
자금의 규모가 몇 천 만 원 정도 되는 경험이 부족한 엔젤투자자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것이 엔젤클럽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 엔젤투자협회 산하의 엔젤클럽이 수백 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③ 개인투자조합
엔젤클럽은 개인들이 기업을 발굴해 서로 함께 심사한 후 개인의 자격으로 각각 투자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관리도 잘 안되고 투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개인투자조합입니다. 개인투자조합은 조합 안에서 엔젤투자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이 업무집행조합원(조합을 운영하는 GP, 즉 조합장)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이 LP로 참여해 모은 돈을 펀드의 이름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이때 돈을 넣은 개인은 ‘펀드의 출자자’가 되는데요. 개인투자조합의 이름으로 투자하고, 기업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④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이란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온라인 플랫폼에 기업을 올린 후 투자자들이 내용을 확인하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 플랫폼입니다.
이는 공모 방식의 투자 유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모는 라이센스가 있지 않으면 유사 수신 행위에 해당되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금융감독위원회에서는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라는 라이센스를 주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업체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16개 정도 존재하고 있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펀딩포유입니다.
펀딩포유는 알토란벤처스의 산하 기업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서 투자를 유치하면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들이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장 단계
본격적으로 설비를 늘리고, 직원을 뽑으며 많은 매출을 일으키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주로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 기관, 즉 벤처캐피탈입니다.
벤처캐피탈은 우니라나에서 ‘중소 기업 창업 투자회사’라고 합니다.
벤처캐피탈이 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보통 자본금 20억 원 이상을 가지고 있고, 기업 가치가 100억 내외가 되는 기업에 10~20억 정도를 투자하는 투자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벤처캐피탈은 기업에게 투자를 하기 위해서 펀드를 결성하는데요.
벤처캐피탈이 결성하는 펀드는 일반적으로 정부 지자체, 공적 기관, 금융 기관, 법인 등 자본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관들이 출자하기 때문에 펀드의 규모는 500억에서 3000억 정도입니다.
일반 개인도 참여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수백 억 정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우리나라의 비상장 투자 기관은 기업의 기획 개발 단계, 사업화 단계, 성장 단계에 따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설명과 이해를 위해 분류 해 놓은 것 뿐, 실제로는 각각의 영역이 제한 되어 있거나 뚜렷하게 나눠져 있지 않고 서로 혼합되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은 어떻게 엔젤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간접 투자와 직접 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간접 투자 방식은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해서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과 똑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투자 방식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을 직접 선별해서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방식입니다.